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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내년 독립 250주년 맞아 트럼프 모습 든 1$ 동전 발행 검토

등록 2025.10.04 18:04:39수정 2025.10.04 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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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럼프 피격 당시 모습과 트럼프 옆얼굴 들어가

의회, 동전 디자인에 개인 등장 금지…현행 법상 도전 직면 가능성

[버틀러=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7월13일 유세 중 총기 피격 이후 성조기 아래에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모습. 미 재무부는 내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들어간 1달러짜리 동전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2025.10.04.

[버틀러=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7월13일 유세 중 총기 피격 이후 성조기 아래에서 주먹을 불끈 치켜든 모습. 미 재무부는 내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들어간 1달러짜리 동전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2025.10.04.

[워싱턴=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 재무부는 내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들어간 1달러짜리 동전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브랜든 비치 미 재무부 회계관이 X에 올린 디자인 초안에 따르면 이 디자인은 지난해 선거운동 기간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떠올리며 동전 한 쪽에 주먹을 치켜든 트럼프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한편에 "싸워라! 싸워라!"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동전의 다른 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옆모습이 담기는데, 위에는 '리버티'라는 단어가, 아래에는 '1776∼2026'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다.

그러나 미 의회가 동전 디자인에 개인을 등장시키는 것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초안 이미지는 현행법 상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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