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주서 물림·추락·교통 등 사고 잇따라…9명 이송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2/11/21/NISI20221121_0001134236_web.jpg?rnd=20221121104833)
[서울=뉴시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7분께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목줄이 풀린 개 2마리가 사람과 강아지를 공격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행인 A(40대·여)씨가 손을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현장에 있던 개들을 포획했다.
이날 오후 8시29분께 제주시 한경면 소재 펜션에서는 B(60대·여)씨가 뱀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펜션 신발장 안에 있던 뱀에게 손가락을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이빙을 비롯해 해상 추락 사고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11시16분께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펜션에서 C(30대)씨가 다이빙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C씨는 이날 술을 마신 상태에서 깊이 약 1.5m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가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경추 보호 등 응급처치를 진행하고 C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오후 2시5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한 포구에서 D(40대)씨가 3m 아래 갯벌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된 D씨는 발목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10시30분 제주시 한림읍 소재 포구에서는 E(60대)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씨는 이날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구경하던 중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E씨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차량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17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도로에서 승용차와 1t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F(20대·여)씨가 머리 등을 다쳐 중상환자로 분류됐다. 트럭 탑승자 60대 2명도 부상을 입어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2시48분께 제주시 오라1동 소재 도로에서는 오토바이 단독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토바이 운전자 G(30대·여)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G씨는 구조 당시 의식을 잃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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