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사자 군단이 깨어난다…삼성 김영웅, 달아나는 투런포 '쾅'[준PO]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삼성 3회초 공격 무사 주자 1루서 김영웅이 2점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0.0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9/NISI20251009_0021008324_web.jpg?rnd=20251009145642)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삼성 3회초 공격 무사 주자 1루서 김영웅이 2점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0.09. [email protected]
김영웅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1차전에서 3회초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이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SSG 외국인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의 2구째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WC) 결정 1, 2차전에서 5타수 1안타에 그쳤던 김영웅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5번째 홈런을 날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삼성은 타격이 강점인 팀이지만 NC와의 WC에서는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모습을 보여 어려움을 겪었다.
WC 1차전에서는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를 공략하지 못해 1-4로 패배했다.
2차전에서 마운드의 힘으로 3-0 승리를 거둬 준PO행 티켓을 따냈지만, 타선은 단 1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삼성은 역대 PS 최소 안타 승리라는 달갑지 않은 기록을 썼다.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삼성 1회초 공격 선두타자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0.0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9/NISI20251009_0021008292_web.jpg?rnd=20251009143624)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삼성 1회초 공격 선두타자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0.09. [email protected]
1회에는 리드오프 이재현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삼성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재현은 화이트의 초구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준PO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이재현이 역대 3번째다.
아울러 준PO를 포함해 역대 KBO 포스트시즌에서 1회초 선두타자가 초구에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재현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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