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일 생길 것같다"…호텔서 마약 투약하고 경찰에 신고한 남성[출동!경찰]
입실 30분도 되지 않아 경찰 신고한 남성
보호조치 중 마약 발견돼
마약 투약 처벌 5개월도 안 된 것으로 밝혀져
![[서울=뉴시스] 경찰은 보호조치 중 남성의 소지품에서 마약을 발견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3333_web.jpg?rnd=20251010164944)
[서울=뉴시스] 경찰은 보호조치 중 남성의 소지품에서 마약을 발견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청은 10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경찰 부른 호텔 투숙객의 소지품에서 이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서울 한 호텔에 입실한 한 남성은 "가족하고 일이 생길 것 같아요"라고 경찰에 신고한 뒤 연락 두절됐다.
남성이 입실한 지 30분도 되지 않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호텔을 수색했다.
객실에서 발견된 남성은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으며 몸도 가누지 못했다. 또한 주머니칼을 소지하고 있었다.
![[서울=뉴시스] 경찰이 남성을 지구대로 데려가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0/NISI20251010_0001963335_web.gif?rnd=20251010165157)
[서울=뉴시스] 경찰이 남성을 지구대로 데려가고 있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마약범죄수사팀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해당 물체는 필로폰과 대마초로 확인됐으며 남성은 구속됐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에 취해 경찰에 신고했다. 심지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은 지 5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