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7번째 허리 수술…복귀 시기 불투명

등록 2025.10.12 10:41:2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추간판 탈출증·척추관 손상으로 디스크 치환술

[팜비치가든스=AP/뉴시스] 타이거 우즈. 2025.01.14.

[팜비치가든스=AP/뉴시스] 타이거 우즈. 2025.01.1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허리 부상으로 7번째 수술을 받았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12일(한국 시간) "우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뉴욕에서 허리 수술을 받았으며 자신의 건강과 통증을 고려했을 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즈는 얼마나 오래 경기에 나설 수 없는지 밝히진 않았지만, 오는 12월에 예정된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아들 찰리 우즈와 함께하는 PNC 챔피언십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엑스(X·전 트위터)'에 "검사 결과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손상이 발견돼 어제 디스크 치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알렸다.

지난 2014년 4월 1번째 수술 이후 허리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우즈가 7번째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작년 9월 요추 감압술 이후 허리 문제로 13개월 만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 2024년 7월 디오픈 이후 1년 넘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를 밟지 못하고 있다.

같은 해 12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과 올해 1월 스크린골프 대회 TGL에 출전했으나 3월 왼쪽 아킬레스건을 다친 뒤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