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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당이페이에 밀려 란커배 결승 1국 패배

등록 2025.10.12 19: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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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수 만에 백 불계패…14일 2국

[서울=뉴시스] 신진서 9단, 당이페이 9단(중국)과의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서 패배.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진서 9단, 당이페이 9단(중국)과의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서 패배.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진서 9단이 당이페이 9단(중국)에 덜미를 잡혀 란커배 1국을 내줬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12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의 국제바둑 문화 교류센터에서 열린 중국 랭킹 5위 당이페이와의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187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초반 박빙으로 이어지던 대국은 우중앙 전투에서 신진서의 실수로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이후 신진서가 승부수를 던지며 반전을 꾀했지만 당이페이를 잡지 못하고 대마를 헌납했다.

이번 승리로 당이페이는 신진서 상대 4연패 고리를 끊는 데 성공했다.

결승 2국은 하루 휴식 후 오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6200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2100만원)이다.

중국 바둑 규정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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