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무위 국감서 전 정권 겨냥 "'李테러' 축소" "알박기 인사"
"내란 수괴 직무정지 또는 파면 직후 임명"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9.2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20998680_web.jpg?rnd=2025092916292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대표 피습 사건 축소·왜곡 의혹, 알박기 인사 의혹 등 전 정권을 겨냥해 공세에 나섰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작년 1월 이재명 당시 대표가 테러를 당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그런데 전대 미문의 테러 사건과 관련해 경찰, 검찰, 공수처, 국정원·총리실까지 모든 관련된 기관들이 사건을 축소하고 왜곡하기에 급급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총리실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총리실은 사건 발생 두 달 뒤에 국정원의 테러 여부를 공식 질의했다. 국정원에서는 (이 사건을) 테러로 지정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당시 이 보고서를 작성한 사람은 최근 김건희에게 1억4000여만원 상당의 그림을 건네면서 공천을 청탁한 혐의로 특검에 의해 기소된 김상민 법률특보였다"고 했다.
박상혁 민주당 의원은 "내란 과정 속에서 알박기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빨리 정비해야 되는 것 아닌가. 정부 위원회 위원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내란 극복이 더뎌지고 정체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책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장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당 이강일 의원은 "(경인사 산하) 5개 기관장 임명 시기에 문제가 있다. 내란 수괴가 직무정지 또는 파면된 직후 임명된 것이다. 알박기 문제"라며 "국책연구기관은 정부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기조와 기관장의 운영 방향이 바르면 정책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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