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속가능발전 미래 전략 과제 발굴…중간보고회

8대 중점 분야별 핵심 전략과제 제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는 13일 '지속가능발전 미래 전략과제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전략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김제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위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산업·경제, 농생명, 도시성장, 사회간접자본(SOC)·교통,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사회 등 8개 중점 분야를 설정해 분야별 핵심 전략과제를 발굴 중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상황과 지역 여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농업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김제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새만금 남북3축 조기 구축 ▲해양생명과학관 건립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 ▲기후변화 농업 생태 체험관 조성 등 다양한 미래 전략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부서별 협의를 거쳐 과제를 보완하고 추가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종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희옥 김제부시장은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