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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화여대 앞 탄핵 찬반집회 난동' 유튜버들 약식기소

등록 2025.10.15 16:38:34수정 2025.10.15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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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이화여대 앞 탄핵 찬반 집회서 난동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화여대 긴급행동, 탄핵을 반대하는 이화인 등이 지난 2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각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2025.02.26.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화여대 긴급행동, 탄핵을 반대하는 이화인 등이 지난 2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각각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2025.02.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지난 2월 이화여대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찬반 집회에서 피켓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유튜버들이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30일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를 재물손괴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프리덤라이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박모씨를 폭행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배 대표는 지난 2월 26일 이화여대 앞에서 열린 탄핵 찬반집회에서 찬성 측 참가자의 피켓을 빼앗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같은 날 집회에서 찬성 측 참가자의 멱살을 잡고 흔들거나 셀카봉으로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국민행동 대표는 같은 달 28일 이들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폭행·재물손괴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수사를 맡은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배 대표의 재물손괴 혐의, 박씨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18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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