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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스웨덴 왕세녀 면담…'한반도 평화, 양국 협력 확대' 논의

등록 2025.10.15 18:35:52수정 2025.10.15 19: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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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초청 사흘 간 방한…판문점 방문 등 일정

金 "한반도 평화 가교 역할 계속 해달라"…왕세녀 "협력 확대 지속 논의"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웨덴 왕위 계승권자로 방한한 빅토리아 잉그리드 알리스 데씨리에 스웨덴 왕세녀와 면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웨덴 왕위 계승권자로 방한한 빅토리아 잉그리드 알리스 데씨리에 스웨덴 왕세녀와 면담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5일 방한 중인 스웨덴 왕세녀를 만나 한반도 평화와 양국 간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김 총리의 초청으로 이날 방한했으며, 17일까지 사흘 간 한국에 머물며 판문점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와 면담을 통해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스웨덴이 계속해 가교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무역질서 재편이나 기후변화·저출생같은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김 총리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AI·바이오·방산 등 핵심 전략 신산업에 대한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으며, K-팝 등을 통해 양국 간 우호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덧붙였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스웨덴의 한국전쟁 의료지원단 및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이 스웨덴 국민들에게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한-스웨덴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가자"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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