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365·온비드로 창업 성공했어요"…시상식 개최

소진공·캠코, 플랫폼 활용 수기 공모전 열어

수상 시 총 1500만원의 도약지원금 수여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5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소상공인365-온비드'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월 21일부터 두 달 간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캠코의 온비드와 소진공의 소상공인365 서비스를 이용해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소진공은 예비 창업자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365와 캠코의 공공자산 거래 플랫폼인 온비드 간 연계를 올해 7월부터 시작했다.

접수된 120편의 수기 중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편(상금 각 200만원) ▲우수상 6편(상금 각 100만원) 등 수상작 19편이 선정됐다. 대상은 두 플랫폼을 활용해 창업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기를 담은 '온비드와 소상공인365가 열어둔 두 번째 기회'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논알콜 생막걸리 분말의 창업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소진공은 수상자들에게 총 1500만원의 도약지원금을 수여하고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권분석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상권 분석과 공공자산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소상공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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