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트럼프' 뉴스맥스, '트럼프 코인' 포함 암호화폐 보유고 조성 추진
"트럼프 성공에 가치 연동"…비트코인·트럼프 코인에 500만 달러 투자 계획
![[뉴욕=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스맥스는 "향후 12개월간 비트코인과 트럼프 코인에 최대 500만 달러(약 70억 90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2025년 3월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당일 뉴스맥스 로고가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2025.10.17.](https://img1.newsis.com/2025/08/19/NISI20250819_0000566807_web.jpg?rnd=20250819110735)
[뉴욕=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스맥스는 "향후 12개월간 비트코인과 트럼프 코인에 최대 500만 달러(약 70억 90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2025년 3월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장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당일 뉴스맥스 로고가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2025.10.17.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친구가 설립한 보수 성향 매체 뉴스맥스가 비트코인과 트럼프 대통령이 출시한 밈코인을 포함한 자체 암호화폐 보유고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스맥스는 "향후 12개월간 비트코인과 트럼프 코인에 최대 500만 달러(약 70억 9000만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크리스토퍼 러디 뉴스맥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코인의 가치는 지금까지 인상적인 성과를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뉴스맥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트럼프 코인을 매입하는 회사가 될 것 전망이다.
뉴스맥스는 "조만간 첫 번째 암호화폐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 매입 여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뉴스맥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1% 상승한 11.27달러를 기록했다.
뉴스맥스는 1998년 뉴욕포스트 기자 출신 러디가 창립한 보수 성향 방송사로, 그는 종종 트럼프의 플로리다 별장 마라라고에서 대통령과 시간을 보내는 등 오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규제 당국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뉴스맥스는 지난해 매출 1억7100만 달러(약 23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은 7200만 달러(약 970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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