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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내 해안산책로 시설개선

등록 2025.10.17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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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육교·포토데크·정자·경관조명·안전난간 설치 등

장호항 야경 모습.(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호항 야경 모습.(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내 해안산책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면적인 시설개선에 나선다.

2006년 준공된 장호해안산책로는 해풍과 해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구조물의 부식이 심화돼 지난 1월 실시된 안전점검에서 D등급과 E등급을 받아 ‘긴급 보수 또는 개축’이 필요한 상태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단순 보수가 아닌 ‘전면 철거 후 신축’을 결정하고, 이달 중 철거공사를 착수해 2026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산책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산책로에는 보도육교 2개소, 포토데크, 정자 2개소 등이 포함되며, 경관조명과 안전난간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삼척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인 만큼,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안전한 힐링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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