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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3개 병원에 응급실 운영비 지원 업무협약

등록 2025.10.17 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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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운영 지원 업무협약하는 충주시(왼쪽부터 정우진 건국대충주병원장,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조길형 시장, 이민준 충주미래병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응급실 운영 지원 업무협약하는 충주시(왼쪽부터 정우진 건국대충주병원장, 윤창규 충주의료원장, 조길형 시장, 이민준 충주미래병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건국대 충주병원, 충북도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과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3개 병원에 2027년까지 분기별 1억원씩 연 4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운영비를 지원하는 병원들은 365일 24시간 응급실 정상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지역 중증 응급환자 전원과 이송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운영성과를 보고하는 한편 투명한 지원금 정산도 약속했다.

앞서 시는 전공의 이탈 사태로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이 파행하던 지난 2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도 이같은 업무협약을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연 6000만원 운영비를 지원받는 조건으로 충주 지역 병원의 응급환자 전원 요청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응급실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의 심장"이라면서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응급실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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