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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김개남 장군 순국 131주기 추모제 거행

등록 2025.10.18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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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18일 정읍시 산외면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김개남장군 묘역에서 열린 김개남 장군 순국 131주기 추모제, 이학수 정읍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18일 정읍시 산외면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김개남장군 묘역에서 열린 김개남 장군 순국 131주기 추모제, 이학수 정읍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김개남 장군의 넋을 기리는 순국 제131주기 추모제가 18일 전북 정읍에서 열렸다.

정읍시 산외면 김개남장군 묘역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장,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 유족, 주민 등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김개남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학수 시장은 "김개남 장군의 뜻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동학농민혁명 선양 사업과 역사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개남 장군은 동학농민혁명 최고 지도자 중 한명이다.

일본군을 몰아내기 위해 1894년 9월 동학농민군이 재봉기 했을 당시 청주 병영을 공격했으나 실패한 뒤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후 옛 친구 임병찬의 밀고로 체포된 후 정식 재판 없이 전라감사 이도재의 심문만으로 그해 12월3일(음력) 전주 초록바위에서 순국했다.

당시 그의 시신은 심하게 훼손돼 찾을 수 없었고 현재의 묘역은 1995년 후손들이 조성한 가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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