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英 2부 시즌 첫 도움…3연속 공격포인트
백승호·엄지성도 소속팀서 그라운드 누벼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포츠머스의 양민혁. (사진=포츠머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01969275_web.jpg?rnd=20251019100504)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포츠머스의 양민혁. (사진=포츠머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양민혁(19·포츠머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포츠머스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5~2026시즌 챔피언십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3승4무3패(승점 13)가 된 포츠머스는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4승5무1패(승점 17)의 레스터는 4위에 자리했다.
양민혁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3'에 왼쪽 측면 자원으로 선발 출격했다.
선제골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아론 램지가 승부의 균형을 깼다.
포츠머스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후반 13분 존 스위프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는데, 양민혁이 도움을 했다.
양민혁이 하프라인부터 질주를 시작,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쪽으로 패스를 보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을 획득한 스위프트는 왼발로 마무리했다. 양민혁의 시즌 1호 도움.
이로써 양민혁은 8라운드 왓포드, 9라운드 미들스브러전에서 연속골을 터트린 데 이어, 이날 도움까지 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이후 양민혁은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뒤 플로리안 비안치니와 교체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
QPR 소속으로 14경기에서 2골1도움을 했던 양민혁은 이번 시즌 10라운드 만에 2골1도움을 작성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엄지성이 선취골을 뽑아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1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21014061_web.jpg?rnd=2025101420300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엄지성이 선취골을 뽑아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한편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태극전사 백승호, 엄지성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버밍엄 시티 미드필더 백승호는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뛰었다.
버밍엄은 헐시티에 2-3으로 패배하면서 챔피언십 17위(승점 12)에 위치했다.
스완지 시티 측면 공격수 엄지성은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 제이단 이누사와 교체됐다.
약 20여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다. 스완지는 사우샘프턴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3이 된 스완지는 리그 1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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