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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공청회 개최

등록 2025.10.22 09: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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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인천의 대기질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공청회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연구원이 연구·수립 중인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안)’을 발표하고, 인천대 박찬진 교수와 서울시연구원·경기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시가 마련한 시행계획(안)은 발전·산업, 도로, 비도로, 생활 등 5개 부문에 걸쳐 53개 세부대책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2029년까지 ▲미세먼지(PM10) 배출량 9.8% ▲초미세먼지(PM2.5) 7% ▲질소산화물(NOx) 16% ▲황산화물(SOx) 36.7%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3.2%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사업장 총량관리제 확대 ▲무공해차 보급 확대 ▲노후 건설장비 조기 폐차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등 분야별 핵심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공청회에는 시와 군·구 관계자,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인천시는 제안된 내용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최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환경부 승인을 거쳐 서울·경기와 연계한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은 수도권 대기환경의 중요한 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공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담은 실효성 높은 대기질 개선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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