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호' 두산, 홍원기 수석·손시헌 QC 코치 선임
홍원기 "20년 만에 두산 유니폼 입어 가슴 벅차올라"
손시헌 "무거운 책임감 느껴…단단한 수비 구축할 것"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홍원기 수석코치. (사진=두산 제공). 2025.10.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01974276_web.jpg?rnd=2025102410364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홍원기 수석코치. (사진=두산 제공). 2025.10.24. *재판매 및 DB 금지
홍원기 수석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했다.
은퇴 후에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주루, 수비코치를 맡은 뒤 감독으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올해 7월 키움 사령탑에서 물러난 홍 수석코치는 3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한다.
홍 수석코치는 "20년 만에 지도자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 선수 시절 커리어하이 시즌을 두산에서 보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2022시즌 한국시리즈에서 김원형 감독님과 맞대결을 펼쳤던 인연이 새롭게 이어졌다. 이제 감독님을 잘 보필해 팀 성적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 코치. (사진=두산 제공). 2025.10.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01974283_web.jpg?rnd=2025102410380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 코치. (사진=두산 제공). 2025.10.24. *재판매 및 DB 금지
은퇴 후 손 QC 코치는 NC 다이노스 2군 코치를 거쳐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너 연수코치로 견문을 넓혔다.
이후 SSG 랜더스 2군 감독과 1군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손 QC 코치는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단단한 수비와 팀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김원형 감독님을 보필하겠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은 "홍원기 수석코치와 손시헌 QC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 구단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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