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트럼프·日다카이치, 25일 전화 회담…동맹 강화 확인할 듯"
지지통신 보도…北 동향 등 논의 주목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신임 일본 총리는 한국시간 25일 첫 전화 통화를 가진다고 지지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5.10.24.](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00732039_web.jpg?rnd=20251021163345)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신임 일본 총리는 한국시간 25일 첫 전화 통화를 가진다고 지지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5.10.2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신임 일본 총리는 한국시간 25일 아침 첫 전화 통화를 가진다고 지지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일 정부는 양 정상이 25일 전화 회담을 가지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전화를 통해 의사소통하고 신뢰 관계 구축을 서두른다.
교도통신도 양 정상의 통화 소식을 전하고, 전화 회담에서 "패권주의적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하는 북한의 동향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그는 미일 동맹 강화를 꾀할 생각이다. 일본에 있어서 미일 동맹은 외교·안보 정책의 기축으로 여겨진다.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과 관련 "정상 간 개인적인 신뢰관계를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정상이 “일미(미일) 동맹의 추가적인 강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일본을 방문한다. 일왕과도 면담 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와는 28일 정상회담을 한다. 납북자 가족들과의 면담도 조율되고 있다. 29일 일본을 떠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