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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시 이웃사촌돌봄단 후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록 2025.10.28 15: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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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지난 2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시 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에서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이 후원금을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지정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라영선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장,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김두겸 울산시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 2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시 이웃사촌돌봄단 발대식에서 김승현 온산제련소장이 후원금을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지정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라영선 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장,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김두겸 울산시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5.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울산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가 운영하는 '이웃사촌돌봄단'에 후원금(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웃사촌돌봄단은 울산시가 기존 구·군 단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한 복지안전망제도다. 위기 가구 조기 발굴과 복지 서비스 확산, 고독사 예방, 돌봄 공백 해소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안전망을 강화·구축하는 게 목표다.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응급 안전 디지털 돌봄 시스템이 일시 중단됐을 때 이웃사촌돌봄단은 중증 독거노인과 장애인 150여명의 안부를 1대 1로 확인하며 돌봄 공백을 해소했다.

울산시는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을 체계화했다. 이웃사촌돌봄단 활동 인력을 현재 5000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해 읍·면·동 단위 조직체계를 정비,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울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시민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말 울주군 덕신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고 아이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같은 달 울산시 공무원 30여명과 울주군 수연재활원을 찾아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의 하나로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울산 울주군 간절곶 반려해변 입양 및 정화활동, 울산시 미혼모 가정 후원, 울산지역 혈액수급 불균형 해소 위한 임직원 및 가족 참여형 헌혈 캠페인 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헌혈 캠페인에 사용하는 전용 헌혈버스도 기증한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평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제련기업으로 성장하고 최근 글로벌 전략광물 허브로서 국가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건 울산시와 시민들의 물심양면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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