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APEC 참석차 출국…오늘 李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주요 정상들과 확실한 신뢰 관계 구축하겠다"
![[도쿄=AP/뉴시스] 지난 25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2025.10.30.](https://img1.newsis.com/2025/10/25/NISI20251025_0000742191_web.jpg?rnd=20251027121218)
[도쿄=AP/뉴시스] 지난 25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2025.10.30.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오후 한국으로 출발했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1시께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정부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한국에 머문다. 오후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출국 전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인구 구조 변화 등 새로운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일본의 입장을 적극 발신하고 지역의 보다 강력한 경제 발전과 번영을 위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정상들과 확실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한일 정상은 회담에서 동아시아 안보를 비롯한 역내 정세를 논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일·한미일 3국 간 협력 지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지방 활성화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경제적 과제에 대한 정부 간 협의 가속화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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