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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 총력

등록 2025.11.04 0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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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4.11.0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4.11.0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부산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100만명 이상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11월15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등 40여 명의 안전관리위원과 민간 화약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불꽃축제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관람객 안전과 대중교통, 소방 및 해상 안전관리 등 유형별 조치사항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직통 전화(핫라인) 및 단체 소통방 운영, 인파 관리를 위한 백사장 및 해변로 총량제 실시, 해변로 인파 분산용 안전 울타리(펜스) 설치 등 인파 밀집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한다.

또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5'(13~16일)의 관람객 이동이 겹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과 안전요원을 수영역 환승센터 등 주요 거점에 적절히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경찰 통제에 따라 귀가하고 있다. 2024.11.0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 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경찰 통제에 따라 귀가하고 있다. 2024.11.09. [email protected]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이 다수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행사장 주요 구간과 수영역 환승센터 등에 영어 등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외국인 대상 안전안내를 강화하는 등 국제행사 수준의 안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승인 드론 등에 대한 대응절차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안)을 보완·논의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각 기관은 불꽃축제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아니라 시민들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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