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재위, 행감·예산서 "종이 대신 디지털 사용"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6305_web.jpg?rnd=20251106162620)
[수원=뉴시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 새해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종이 대신 디지털기기를 사용하겠다고 선포했다.
조성환(더불어민주당·파주2) 위원장을 비롯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6일 도의회 예담채 앞에서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종이 출력물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저감과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종전 50여 권씩 제출받던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6권으로 줄여 종이 서류와 책자를 대폭 감축하고, 회의에 제출되는 자료는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을 통해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절감된 종이 사용량은 30년생 나무 약 16그루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앞으로 회의자료 전자화, 전자문서 시스템 고도화,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페이퍼리스 의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환식에서는 의원들이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혁신', '투명성', '스마트 행정', '친환경' 등 상징 문구를 띄우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의원 개별 문구가 화면에 송출되며 '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조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종이 중심의 회의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과감히 전환할 것을 선언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경기도의회가 기여하고, 문서 유통 구조의 혁신을 통해 효율성과 투명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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