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발레 '고전발레로의 초대'
27일 '해적''백조의 호수''돈키호테'등

지난 6월 개최한 2025 해설이 있는 발레 'Ballet PlusⅡ - 낭만발레로의 초대' 공연.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발레 플러스(Ballet Plus)Ⅱ - 고전발레로의 초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발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인 갈라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고전주의 대표 작품들을 통해 발레의 아름다움과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발레 플러스Ⅱ-고전발레로의 초대'에서는 고전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세 편의 발레를 선보인다.
바다를 무대로 모험과 낭만의 이야기 '해적', 비극적 사랑과 강렬한 감정의 흐름이 돋보이는 '백조의 호수', 열정과 생동감이 넘치는 '돈키호테'까지, 고전주의 발레의 형식미와 기교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들이 해설과 함께 펼쳐진다. 각 작품은 시대적 배경, 주요 줄거리, 감상 포인트 등을 공연 전·중간 해설로 쉽게 소개하며, 발레가 처음인 관객도 작품의 흐름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3년에 시작해 3년차를 맞은 마포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발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발레를 단돈 만원에 제공해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시리즈다. 2023년에는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과 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지영 교수가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해설이 있는 발레 원조 기획자 최태지 예술감독과 한국 컨템퍼러리 발레를 개척해온 김용걸 교수의 해설로 큰 호응을 이어갔다.

'백조의 호수' 공연 장면.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마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인 서울발레시어터가 참여해 지난 6월 낭만주의 대표작품들을 소개한 '낭만발레로의 초대'에 이어 '고전발레로의 초대'를 통해 고전주의 발레의 매력을 전한다.
서울발레시어터는 1995년 설립돼 클래식 발레와 실험적인 모던발레 등 100여 편의 레퍼토리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민간 발레단이다. 지난해 마포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이후 '신, 데렐라', '피터팬' 등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발레단 대표작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한편 해설이 있는 발레 '발레 플러스Ⅱ-고전발레로의 초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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