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무라카미, 8일 MLB 포스팅 '스타트'
![[마이애미=AP/뉴시스] 일본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2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미국과의 경기 2회 말 우월 동점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일본이 미국을 3-2로 꺾고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3.03.22.](https://img1.newsis.com/2023/03/22/NISI20230322_0000064992_web.jpg?rnd=20230322115305)
[마이애미=AP/뉴시스] 일본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2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미국과의 경기 2회 말 우월 동점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일본이 미국을 3-2로 꺾고 이 대회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3.03.22.
MLB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8일 오전 8시(한국 시간 8일 오후 10시) 30개 구단에 무라카미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공지할 예정이다.
무라카미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미국 동부 시간 12월 22일 오후 5시(한국 시간 12월 22일 오전 7시)까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2000년생으로 내년에 만 26세가 되는 무라카미는 2021년과 2022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2022년 56홈런을 때려내 일본프로야구 일본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해 타율(0.318)과 타점(134개)에서도 1위를 휩쓸어 타자 트리플 크라운을 써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간판 타자로 활약한 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892경기에서 타율 0.270, 246홈런 647타점의 성적을 냈다.
2021년과 2022년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올스타에도 4차례 뽑혔다.
다만 2025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56경기에서 타율 0.273, 22홈런 47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무라카미는 줄곧 3루수로 뛰었으나 1루 수비도 가능하다.
MLB닷컴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애틀 매리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무라카미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을 무라카미의 단점으로 지적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두시즌 동안 삼진 당할 확률이 30%가 넘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0% 초반대로 내려갔으나 최근 3시즌에는 28~29%로 다시 올라갔다.
아메리칸리그 한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몇몇 팀은 무라카미의 삼진과 볼넷 비율에 대해 우려할 것"이라며 "엄청난 파워를 갖추고 있지만 스윙에 헛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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