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밤샘수색에도…울산화력 실종자 2명 위치 모른다
구조물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어 어려움
무너진 타워 양쪽 위치 4·6호기 역시 붕괴위험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2025.11.07.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21047883_web.jpg?rnd=20251107095152)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2025.11.07. [email protected]
소방당국은 밤새 구조대원 40여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과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 등을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 구조물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어 구조안전기술사 등 전문가들과 효율적인 수색· 및 구조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사흘째인 이날도 대원들을 무너진 구조물 안으로 투입시켜 수색과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저앉은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쪽에 위치한 4호기와 6호기 역시 붕괴 위험이 있는 상황이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2025.11.07.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21047489_web.jpg?rnd=20251106170827)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7명이 매몰됐다. 2025.11.07. [email protected]
지난 6일 오후 2시2분께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철거를 앞둔 높이 60m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작업자 9명을 덮쳤다.
작업자들은 철거를 쉽게 하기 위해 구조물 내부 기둥과 지지대 등을 미리 절단하는 취약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사고 발생 21분 만에 구조됐으나 나머지 7명은 붕괴된 구조물에 매몰됐다.

나머지 2명은 아직 매몰 지점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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