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도태평양사령부 "北 미사일 도발 지역 불안정 초래"
![[서울=뉴시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12시 35경 북한 평북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지 16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7061_web.jpg?rnd=20251107143946)
[서울=뉴시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12시 35경 북한 평북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 북한이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지 16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가 미국 본토, 영토, 또는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진 않는다"면서도 "북한의 이러한 미사일 발사는 역내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위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령부는 또 "미국은 자국 본토는 물론 역내 동맹들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낮 평안북도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700㎞를 비행했으며, 한미 당국은 비행 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이번 도발은 최근 미국의 대북 제재 및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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