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한밭대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관심 집중

대전충남본부·대학일자리본부 공동주최

코레일, 조폐공사, 국가철도공단, 수자원공사 순

질의응답으로 궁금증 해소 호응

[대전=뉴시스] 10일 국립한밭대에서 뉴시스 대전·충남본부와 국립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가 공동주최한  '2025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 모습. 2025.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지역 주요 공공기관의 소중한 취업 정보를 얻었습니다."

10일 뉴시스 대전·충남본부와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공동 주최한 '2025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오후 4시부터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한국조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인사업무 관계자들이 차례로 나와  각각 50분씩 채용 동향 및 절차, 서류·면접준비 핵심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다.
 
지역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 설명회와 함께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 온라인을 병행했다.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 세대 특성을 반영, 현장 설명회 보다는 온라인 참여자가 훨씬 많았다.

코레일은 고속열차(KTX), 일반열차, 광역전철 등으로 하루 수백만명을 수송하는 '국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다. 화물열차는 국내 친환경 물류 수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모집분야는 사무영업과 운전, 차량, 토목, 전기공사, 건축 등 다양하다.

한국조폐공사는 설립 이래 화폐 제조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오다가 신분증과 보안제품 제조, 골드바 품질 인증 등 위·변조방지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보안제품을 다양한 국가에 수출, '글로벌 기업'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004년 철도청 건설분야와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하나로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이다. 철도 건설 및 시설관리 전문 조직으로 고속철도 등 국내 모든 철도 건설과 해외 철도 사업 진출 및 동북아 철도망 구성 등 다양한 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 수자원의 종합적 이용과 개발로 국가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반세기 동안 축적된 물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통합형 물관리를 정착시키고, 4차 산업혁명과 수자원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접목, 친환경 스마트 물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 현장 참가자는 "평소 원했던 공공기관의 취업정보를 얻어 앞으로 정보에 맞춰 중점적으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무엇보다도 궁긍한 사항을 현장에서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일은 대전시산하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이어진다. 같은시간 같은장소에서 대전관광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대전도시공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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