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원탁회의 청년위원 100명 공모…30일 마감

[제주=뉴시스] 31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 제안정책 난상토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청년이 주체적으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할 '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 100인 청년위원'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원탁회의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9기까지 일자리, 창업, 주거, 교육, 복지, 문화, 환경, 관광, 안전, 1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왔다.

제10기 제주청년원탁회의는 내년 1년간 운영하며,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제주 거주 또는 제주 활동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청년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서류심사 및 사전교육을 거쳐 선발한다.

서류심사에서는 지원서 내용을 종합 평가하는 정성심사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또한 읍면 지역 청년단체·동아리의 신청을 받아 별도 분과를 구성·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10기 운영을 통해 청년 참여와 행정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청년주권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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