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자축구연맹, 충주시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개최 협약

등록 2025.11.11 10:45:11수정 2025.11.11 10:45: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축구연맹-충주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3개년 개최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축구연맹-충주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3개년 개최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충주시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충주시에서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여자축구연맹 양명석 회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연맹 이호승 전무이사, 배정주 이사, 충주시청 강용식 문화체육관광국장, 충청북도축구협회 강성덕 회장, 충주시축구협회 조재광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국의 여자축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축구 통합 대회로 매년 여름 열려 부문별 최강팀을 가린다.

2025년까지는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개최됐으며 2026년부터는 충주시가 새롭게 대회를 맡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참가팀들이 숙박과 교통 등 제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경기장 정비 및 현장 세팅을 철저히 준비해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여름에 진행되는 대회의 특성을 고려해 폭염 대응 및 선수 보호를 위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명석 회장은 "충주시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지자체 및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갖춘 도시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와 함께 여자축구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