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17일 정례회 시작…"행정감사·예산심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의회.(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3/01/11/NISI20230111_0001173620_web.jpg?rnd=2023011111294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의회.(사진=뉴시스DB)
12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는 오는 17일 제425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알리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감사는 이남숙 위원장을 비롯해 장병익 부위원장과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맡는다.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 8기 4년 차 전주시장의 공약 이행 상황 ▲사업 추진의 실효성 ▲인사 운영의 적정성 ▲국비 확보 및 지방채 발행 등 재정 건전성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남숙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행정감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이 필요할 경우 그에 따른 제시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감사 이후인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현장 활동이 이어진다.
이어 내달 4일부터 8일까지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9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올해 4회 추가경정예산과 202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본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명철 위원장과 최지은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14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최명철 예결위원장은 "예산심사는 단순한 수치 검토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의 시작점"이라며 "재정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의 예산,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 예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전주시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며 "그동안 각종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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