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저우 20호 비행사들 오늘 귀환…연기 9일 만에 재시도
지난 5일 귀환 예정이었다가 우주쓰레기 충돌 정황에 연기
선저우 21호 타고 둥펑착륙장으로 귀환 예정
![[주취안우주센터(중 간쑤성)=신화/뉴시스] 지구 귀환이 연기됐던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 우주비행사들이 14일 귀환한다. 사진은 지난 4월 24일 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의 주취안(酒泉)우주센터에서 창정(長征)-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선저우 20호. 2025.11.14](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20785098_web.jpg?rnd=20250424185006)
[주취안우주센터(중 간쑤성)=신화/뉴시스] 지구 귀환이 연기됐던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 우주비행사들이 14일 귀환한다. 사진은 지난 4월 24일 중국 북서부 간쑤(甘肅)성의 주취안(酒泉)우주센터에서 창정(長征)-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선저우 20호. 2025.11.14
보도에 따르면 선저우 20호 우주비행사 팀이 이날 선저우 21호 우주선을 타고 네이멍구자치구 둥펑착륙장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이 밝혔다.
현재 천둥(陳冬)·천중루이(陳中瑞)·왕제(王傑) 등 선저우 20호 비행사들의 상태는 양호하고 착륙장과 각 시험 체계 등도 귀환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당초 지난 5일 귀환선(캡슐)을 이용해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우주쓰레기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귀환 일정을 미루고 영향 분석과 위험 평가 등을 진행했다.
선저우 20호는 지난 4월 24일 발사돼 중국이 독자적으로 운영 중인 톈궁(天宮) 우주정거장에서 약 6개월간 체류하면서 우주 유영과 과학 실험 등 예정된 임무를 마쳤다.
이번 귀환은 지난달 31일 발사된 후속 우주선 선저우 21호와 임무 교대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은 톈궁을 완공한 이후 6개월 주기로 유인우주선을 발사해 다양한 과학 임무를 지속하고 있다.
귀환이 연기되면서 다음 유인 우주선 교체를 위해 제작된 선저우 22호를 발사해 비행사들을 데려오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일각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선저우 21호를 이용해 복귀하게 됐다.
당국 계획에 따르면 이후 적절한 시기에 선저우 22호 우주선이 발사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