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마장 지역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행합니다
![[이천=뉴시스] 경기 이천시가 신둔,마장에서 개통식을 열고 본격 똑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이천시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01993501_web.jpg?rnd=20251114160246)
[이천=뉴시스] 경기 이천시가 신둔,마장에서 개통식을 열고 본격 똑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이천시 제공) 2025.11.14.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농촌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둔·마장 지역에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를 도입·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신둔면 도자예술마을, 이날 마장면사무소에서 각각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투입된 차량은 신둔면 3대(11인승 전기차 1대, 13인승 차량 2대), 마장면 5대(11인승 전기차 2대, 13인승 차량 3대) 등 총 8대다. 시는 지난 9월 운송사업자 선정 이후 운수종사자 교육과 홍보물 배포 등 개통 준비를 해왔다.
'똑버스'는 이용자가 앱(똑타)이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농촌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기존 시내버스 대비 운행 효율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둔 지역은 도자예술마을과 신둔도예촌역을 직접 연결해 관광객 이동 편의를 확대하며 마장 지역은 상권 중심지와 주거지역을 잇는 생활권 교통망을 보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똑버스 이용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이용이 낮은 기존 시내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지역 간 이동을 위한 간선버스 체계도 단계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똑버스 운영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신둔·마장 지역도 기존 도입 지역처럼 안정적으로 정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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