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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보은서 대테러종합훈련…"인질극 가정"

등록 2025.11.17 15: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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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경 등 7개 기관 참여

[보은=뉴시스] 육군 37사단 대테러부대 공조팀이 17일 충북 보은군에서 대테러종합 훈련 중 국가중요시설에 침투한 모의 테러범을 검거하고있다. (사진= 육군37사단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육군 37사단 대테러부대 공조팀이 17일 충북 보은군에서 대테러종합 훈련 중 국가중요시설에 침투한 모의 테러범을 검거하고있다. (사진= 육군37사단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서주영 기자 = 육군 37보병사단은 17일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충북 보은군의 국가중요시설에서 '대테러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37사단을 비롯해 민·관·경·소방 등 7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인질 억류, 미상 폭발 등 국가 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을 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밀항한 모의 테러범들이 차량 탈취 후 작전지역에서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군은 작전을 통해 테러범을 소탕하고 인질을 구출했으며, 유관 기관과 함께 폭탄을 찾아 해체했다.  

정광태 37사단 보은대대장은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을 상정해 국가방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국가중요시설의 방호는 국가안보 및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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