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김민석 '오세훈 저격'에 "사전선거운동에 가까워…적합한 행동 아냐"
"선거 개입이고 정치적 중립성 위반 측면 다분히 있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7.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21062253_web.jpg?rnd=2025111709522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연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사업에 각을 세우는데 대해 "사전선거운동에 가깝게 보여진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선거 개입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측면이 다분히 있어 보인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챙기기보다 본인 스스로 서울시장 수준이라고 하는 것을 자인하고 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이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지방사무에 관해서만 시시콜콜 '감 놔라 배 놔라'하는 자세는 국정 전체를 총괄해야 하고, '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국무총리로서 적합한 행동은 아니다"라고 했다.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이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과도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데 대해서는 "당내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지나치게 과다하게 언론에서 반응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제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본인이 사과 뜻 밝혔고 당대표가 엄중 문책해서 그렇게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며 "원내대표로서 당대표가 이미 엄중히 질책한 사안에 대해 추가적으로 왈가왈부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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