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승객 난동에 승무원 피 흘려…운항 중 기내 아수라장

등록 2025.11.20 10:31:53수정 2025.11.20 16:21: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진에어 항공기.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진에어 항공기.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부산에서 출발한 진에어 항공기에서 한 승무원이 난동을 피운 승객에게 폭행을 당해 피를 흘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6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향하던 LJ073편 항공기에서 기내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승객 A씨는 비행기가 이륙한 후 다른 승객과 다툼을 벌이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승무원은 A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승무원은 사무장으로, 피를 흘리는 등의 부상을 입었다. 승객 등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비행기 착륙 후 도착지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현지 경찰에게 인계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건은 항공 안전과 보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위법 사안"이라며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 승객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