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4개국 도시 10곳과 공동 번영 논의'…환동해 거점 회의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9회 환동해 거점 도시 회의'에 참여해 AI 연구 기관 네트워크 조성, 기업 간 AI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1998549_web.jpg?rnd=20251120164413)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9회 환동해 거점 도시 회의'에 참여해 AI 연구 기관 네트워크 조성, 기업 간 AI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20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9회 환동해 거점 도시 회의'에 참여해 환동해권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한국·중국·일본·러시아 4개국 10개 도시의 시장·수장이 참여해 '글로벌 시대 환동해 거점 도시 간 우호와 경제 교류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온라인 주제 발표에서 "AI 시대의 세계적·국가적 변화 흐름을 짚으며 공공 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 AI 연구 기관 네트워크 조성, 기업 간 AI 협력 강화를 골자로 환동해 거점 도시 간 공동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포항은 연구·산업·에너지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로, 국가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AI는 앞으로 도시 간 협력을 이끄는 새로운 공통 언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4개국 10개 도시는 환동해권의 공동 번영을 위해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참가 도시는 경제·문화·관광·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도시 간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30회 환동해 거점 도시 회의 개최지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로 결정했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개최가 어려우면 차순위 도시인 중국 투먼시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환동해 거점 도시 회의는 1994년 출범 이후 환동해권 도시 간 국제 협력, 경제 교류, 관광 개발, 우호 협력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는 2021년 제26회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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