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때 생성형 AI 쓰는 법은?"…KT, 'AI 캠퍼스'서 집중 교육
올해 AI 교육 수료생 협력사 직원 등 약 700명
온라인 수업 병행·확대 통해 접근성 개선 추진
![[서울=뉴시스]KT가 산업계의 인공지능(AI) 변화 속도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원하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경기도 성남 KT 판교 사옥에 AI 전문 교육 공간인 'AI 캠퍼스'를 개소하고 실무형 AI 기반 업무 전환(AX)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최근 진행한 AI 교육에 참가한 협력사 직원들의 학습 모습. (사진=KT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25/NISI20251125_0002001521_web.jpg?rnd=20251125085937)
[서울=뉴시스]KT가 산업계의 인공지능(AI) 변화 속도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원하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경기도 성남 KT 판교 사옥에 AI 전문 교육 공간인 'AI 캠퍼스'를 개소하고 실무형 AI 기반 업무 전환(AX)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최근 진행한 AI 교육에 참가한 협력사 직원들의 학습 모습. (사진=KT 제공)
KT는 대한민국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인재양성 이니셔티브' 목표 아래 전문 교육장과 체계적인 AI 커리큘럼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AI 캠퍼스는 약 400평 규모, 6개의 대형 교육장과 2개의 비대면 강의 스튜디오를 갖춘 하이브리드 교육 시설로 꾸려졌다. 교원과 주니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 협력사 직원 교육을 통해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장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AI 리터러시(문해력) 과정 ▲생성형 AI(Gen AI) 활용 과정 ▲생성형 AI 워크샵 과정 으로 이뤄져 있다. AI 리터러시 과정은 생성형 AI 기본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개념, 콘텐츠 제작 실습 및 윤리적 AI 활용 등 AI 입문 필수 역량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도 기초 개념부터 실제 업무 적용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는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 실습형 교육으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정보 검색 및 수집, 데이터 분석, 문서·콘텐츠 생산성 향상 및 업무 자동화 등을 다룬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자신의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익힐 예정이다.
생성형 AI 워크샵 과정을 통해서는 AI 에이전트와 바이브코딩으로 AI 기반 업무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을 이해하고 나만의 웹서비스를 구현해보는 등 심화 학습이 가능하다.
KT는 앞으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 한해 AI 캠퍼스를 거쳐간 누적 교육 인원은 협력사 재직자 교육을 비롯해 초·중·고 교원 및 주니어까지 약 700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협력사 직원 60명을 선발해 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실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과정, 생성형 AI 활용 과정 중심으로 AI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KT 관계자는 "KT는 현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AI 역량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인재양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AX 역량 확산과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12월 회사에 재직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과정(12월10~11일), AI 리터러시 과정(12월12일)을 운영한다. KT는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 선도기업으로, 본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우선지원대상 기업 재직자는 교육비의 최대 90% 환급이 가능하다. 2026년까지 연중 상시 운영을 지속해 산업 현장의 AI 실무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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