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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성추행 의혹 장경태에 "의원직 사퇴해야"

등록 2025.11.28 10:07:13수정 2025.11.28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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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자료만 봐도 아주 심각한 사안"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11.2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성추행 의혹으로 고소를 당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나온 자료만 봐도 사안이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1년 전 사건임에도 당시 피해자가 신고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고 이제 용기를 내서 신고한 상황"이라며 "언론 보도에 나온 영상만 봐도 실제로 일어난 팩트가 맞고 더 이상의 것이 있었을거란 생각도 든다"고 했다.

그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게다가 국민의 모범이 돼야 할 국회의원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오전 11시 관련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원내에서 의원 전원에게 12·3 계엄 관련 메시지 관련 의견을 묻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원내대표가 시킨 것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하지 않는다"며 "다만 원내부대표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다만 우리는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악행을 더 알려야 한다"며 "원내대표께서는 그런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2·3 계엄 관련 메시지 계획에 대해 "아직 계획은 없다"며 "이번 정부 들어서 민생과 경제가 어렵고 사법부를 하수인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지 않나. 이런 부분에 대해 저희가 야당이자 보수정당으로 국민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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