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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주기·구역 확대…광주 광산구, 생활폐기물 민원 급감

등록 2025.11.28 15: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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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민원 2023년 4097건→올해 10월 1948건

종량제 미수거 민원 1339건서 476건으로 줄어

[광주=뉴시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을 찾아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을 찾아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2025.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으로 관련 민원이 크게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3월부터 종랑제 생활폐기물 수거 구역을 확대했다. 수거 주기도 매주 3회에서 일요일을 제외한 매주 6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 민원은 2023년 4097건에서 지난해 2244건으로 45.2%(1853건) 급감했다. 올해도 지난 10월까지 1948건을 기록하는 등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생활폐기물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종량제 봉투 미수거 관련은 2023년 1339건에서 2024년 473건으로 64.7%(866건) 줄었다. 올 들어서도 10월 기준 476건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광산구는 민원이 증가하는 원인을 진단,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재활용품 수거 개선 방안을 수립해 올해부터 공공-민간 적정 수거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노후 청소차 교체와 생활폐기물 수거 중심의 인력·장비 조정 등 효율성도 높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 삶의 질, 도시의 품격과 직결된 생활 쓰레기 미수거, 수거 지연 등의 문제를 풀기 위한 여러 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민 중심 청소 행정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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