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리콜' A320 30일 오전중 소프트 웨어 교체 완료"…국내 영향 제한적
긴급조치 점검 결과 국내 42대 중 21대 작업 완료
나머지 21대 30일까지 작업 완료…항공대란 없어
![[AP/뉴시스]에어버스사의 A320 기종. 2025.11.29.](https://img1.newsis.com/2023/02/16/NISI20230216_0019779256_web.jpg?rnd=20230407200016)
[AP/뉴시스]에어버스사의 A320 기종. 2025.11.29.
국토부는 EASA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국내 항공사 긴급조치 현황을 점검한 결과 조치 대상 42대 중 50%인 21대가 이미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전 국적 항공사에 긴급 감항성개선지시를 발행해 필요 조치를 통보했다. 해당 소프트웨어 작업은 1시간 이내에 완료가 가능한 작업으로 나머지 21대 항공기도 늦어도 내일 오전 중으로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항공기 운항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30일 멕시코 칸쿤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젯블루 A320 항공기에서 발생한 급강하 사고 조사 결과, 강력한 태양 복사열이 조종계통 프로그램(ELAC:Elvator Aileron Computer)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면서 유럽항공안전청이 내일 오전 8시59분까지 전 세계 A320, A321 항공기의 ELAC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의무화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적사별 조치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으며 대규모 지연이나 운항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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