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2부 강등' 대구FC 사과문…"시스템 전반 재검토"
최종전서 안양과 2-2 비겨…최하위로 강등
"팬들께 사죄…더욱 단단하고 강한 팀으로 거듭나겠다"
![[서울=뉴시스]강등으로 고개숙인 대구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310_web.jpg?rnd=20251130165453)
[서울=뉴시스]강등으로 고개숙인 대구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는 30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겨 최하위가 확정, 다이렉트 강등됐다.
대구가 2부리그로 강등된 건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대구는 이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구FC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 그리고 대구 시민 여러분. K리그1 최하위라는 참담한 성적표와 함께 K리그2 강등이라는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홈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원정석에서도 목이 터지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의 함성에도 구단은 그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0일 대구 북구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대구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무승부로 강등이 확정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11.3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21080356_web.jpg?rnd=2025113016580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0일 대구 북구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대구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무승부로 강등이 확정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11.30. [email protected]
구단은 마지막으로 "대구FC는 다시 일어서겠다"며 "단순히 K리그1 복귀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단 운영 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다시는 팬 여러분께 이러한 아픔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 단단하고 강한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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