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롯데, 사직야구장서 김치 1만 포기 나눔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23곳의 임직원과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3일 오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정문광장에서 1만포기 김장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14년째 이어진 롯데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5만여 가구에 김치 14만2030포기(약 28t)를 전달했다. 2024.12.03.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3/NISI20241203_0020615787_web.jpg?rnd=2024120311435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 23곳의 임직원과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3일 오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정문광장에서 1만포기 김장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14년째 이어진 롯데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5만여 가구에 김치 14만2030포기(약 28t)를 전달했다. 2024.12.03. [email protected]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가 주최·주관하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과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강훈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마트·건설 등 부산지역 21개의 롯데 계열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다.
더불어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한태양·윤성빈·홍민기·이호준 선수도 김장에 직접 참여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 포기(1억5000만원 상당)는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부산시와 롯데그룹은 2011년부터 15년째 1만 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 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소외계층 5만여 가구에 전달한 김장김치는 누적 15만 포기(약 30t)에 달하는 등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김장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김장 행사는 아름다운 전통이자 부산이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시는 이 문화를 오래도록 이어서 살기 좋은 공동체 부산의 따뜻한 마음을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의 김장 행사는 2013년 영도대교 1100억원 기부채납, 2017년 오페라하우스 1000억원 기부, 2017년과 2024년 사이 동래구·사하구·동구 일대에 조성된 mom편한 놀이터·꿈다락 등과 함께 롯데의 대표적인 지역공헌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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