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천 초교 하수관로 공사장서 1m 폭탄 발견…440명 대피

등록 2025.12.08 14:10: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 한 초등학교 수영장 공사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돼 교사와 학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포천시 일동면의 한 초등학교 수영장 하수관로 공사 현장에서 길이 1m 가량의 폭탄 1개가 발견됐다.

하수관로 설치를 위해 운동장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공사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폭탄은 과거 공군이 사용했던 항공투하탄으로 추정되며, 공군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폭탄을 수거했다.

이로 인해 초등학생들과 교직원, 공사 관계자 등 4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은 귀가 조치시켰고, 정확한 폭탄의 종류과 사용 시기는 군에서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