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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조성 국비 617억 확보

등록 2025.12.09 1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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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비 3억 최종 반영돼

"유기성 폐자원 처리 역량 강화"

[이천=뉴시스] 이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이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유기성 폐자원(가축분뇨 등)을 통합 처리하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의 설계비 3억 원이 국비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설계비를 포함해 총 617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가 확정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82억원(국비 617억원, 시비265억원)을 투입해 장호원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하루 180t 규모의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악취 우려 해소를 위해 전 시설이 완전 지하화 방식으로 설치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유기성 폐자원별 상위계획 변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착수 등의 절차 및 협의들을 이행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시는 올해 시행된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이행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 내 유기성 폐자원 처리 능력을 크게 확충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사업 확정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민이 실제로 편익을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주민친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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