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 취업자 171만8000명…3개월 연속 증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2026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열린 8일 부산 남구청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이 안내 전단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구는 내년도 71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550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25.12.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1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2000명(1.3%) 증가한 17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달 부산의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3.2%) 감소한 32만1000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는 9000명(-3.1%) 줄었다.

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3000명(2.4%) 증가한 139만7000명이다. 이 중 일용근로자는 6000명(-10.3%) 감소한 반면 상용근로자 3만4000명(3.5%), 임시근로자는 4000명(1.1%)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부산의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8000명(39.8%) 증가한 2만7000명이다.

지난달 부산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오른 59.2%다.

같은 달 부산의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명(-0.3%) 감소한 3만6000명이다.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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