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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옥 제놀루션 대표, '고려대 경제인 대상' 수상

등록 2025.12.16 13: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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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놀루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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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회사 김기옥 대표이사가 고려대 경제인회로부터 기업 경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대 경제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려대 경제인 대상은 고려대 출신 경영인 및 경제인 중 한 해 동안 두드러진 업적과 공로를 보인 이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기옥 대표는 40여년간 진단의학·의료기기 분야에 헌신해 온 전문가로 지난 2006년 제놀루션을 설립해 핵산추출 장비와 시약의 국산화를 이끌었다. 제놀루션은 독자적인 핵산추출 플랫폼과 RNA(리보핵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런 성과로 김 대표는 2021년 금탑산업훈장 수훈과 '7000만불 수출의 탑'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외에 진단 제품을 공급해 K-방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최근 정밀의료를 넘어 그린바이오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첫 꿀벌 유전자 치료제 '허니가드-R액'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5월에는 경농과 차세대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RNA 기술 기반의 신사업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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