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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조성 '맞손'

등록 2025.12.17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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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 16일 동해시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16일 동해시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행사가 16일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지자체와 관계기관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2015년부터 전국에 182곳의 열린관광지가 조성되는 등 무장애 관광 기반이 일정 수준 구축됨에 따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김정윤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 열린관광지 조성 및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 분야에서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는 유니버셜(보편적인) 디자인 적용을 위한 열린관광지 조성 및 활성화, 열린관광지 내 무장애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 등 기관 간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이 반영됐다.

또 이동취약계층 관광 관련 조사·연구 및 정책 개발을 비롯해 양 기관의 사업과 전문성을 활용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담겼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내년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건강숲 등이 무장애 환경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윤 부시장은 “관광지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누려야한다”라며 “무장애 관광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구축해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향유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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