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북읍 시가지 도시경관 정비사업' 추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진입로 교차로.(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국도38호선 태백 방향 회전교차로부터 사북시내 오거리까지 구간을 대상으로 '사북읍 시가지 도시경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사북읍으로 들어서는 관문이자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그동안 노후화된 도로 경계석과 인도 블록 파손으로 인해 우기와 겨울철에는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보행 안전과 도시 이미지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선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 인도와 도로 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사북오거리 일대 주차장과 소공원 주변 환경도 함께 개선한다.
특히 강원랜드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협소한 버스 승강장을 정비하고, 주차장 주변에 경관 휀스를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깔끔하고 정돈된 도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7억4000만원으로,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경관 정비사업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강원랜드 관문에 걸맞은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공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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