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역세권 방치 부지 활용해 임시주차장 조성"
주차난·도시 미관 개선…내년1월 준공 목표
![[경기광주=뉴시스] 경기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1964402_web.jpg?rnd=20251013124737)
[경기광주=뉴시스] 경기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역세권 일대에 장기간 방치돼 온 부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차 공간 확충과 함께 도시 미관 개선, 생활 안전 확보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해당 부지는 수년간 쓰레기 투기와 잡초 확산 등으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도시 경관을 해치고, 야간에는 청소년 일탈 우려까지 제기돼 주민들의 정비 요구가 이어져 왔다.
또 광주역 기존 주차장은 상시적인 공간 부족에 더해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공사로 조만간 폐쇄가 예정돼 있어,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역세권 내 부지(2만㎡)를 활용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약 8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주차난을 완화하고, 방치된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역세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그동안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공간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로 조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역세권 도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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